대전시가 치솟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다른 업소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찾아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다른 업소에 비해 30% 이상 가격이 싼 음식점이나 이·미용업, 숙박업, 세탁업소를 ‘착한 가격 업소’로 선정해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업소 지정은 음식업협회, 주민, 소비자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아 각 구에서 가격, 서비스 수준 등 현장조사를 거쳐 확정하게 된다.
선정된 업소는 입구에 ‘착한 가격 업소’ 표지판이 붙고 대전시와 구 소식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해줄 계획이다. 업소의 시설 개선을 위해 소상공인경영개선자금 대출 시 이자보전금을 4%(지난해 2%)로 확대 지원하며, 식품진흥기금 융자와 지원물품 우선 배정 혜택을 준다. 신청은 4월 10일까지 각 구 물가 관련 부서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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