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선당 CCTV 봤더니 “맞았다는 손님이…”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23일 03시 00분


[뉴스 파일]채선당 “임신부 폭행, 사실과 다르다”

외식 프랜차이즈업체 채선당은 22일 보도자료 등을 통해 “천안의 가맹점에서 종업원(46·여)이 손님인 임신부(33)의 복부를 발로 찼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채선당은 “손님과 물리적으로 충돌한 것은 맞지만 종업원을 비하하는 발언과 도를 넘은 손님의 행동이 발단이 됐다”고 주장했다. 당시 손님이 매장에서 종업원에게 ‘서비스가 엉망이네’ ‘재수 없는 ×’ ‘미친 ×’ 등의 폭언과 욕설을 했고 이에 종업원이 ‘너 몇 살이야’라고 대응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거칠게 말싸움이 벌어졌고 서로 머리채를 잡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채선당은 설명했다. 채선당은 “임신부라고 밝혔음에도 종업원이 복부를 발로 찼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오히려 손님이 발로 종업원의 배를 찼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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