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과 놀자!/뉴스 속 인물]사고로 잃은 한쪽 팔꿈치,‘교사의 꿈’은 잃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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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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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탁 씨가 다음 달 서울의 일반고교에서 체육교사가 됩니다. 유명하지 않은 사람의 교사발령이 왜 뉴스가 되냐고요? 왼쪽 팔꿈치 아래가 없는 3급 지체장애인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꿈을 이뤘으니까요. 김 씨는 세 살 때 사고로 팔을 잘라야 했지만 대학 시절 아이들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교단에 서기로 했답니다. 불가능한 일은 없죠? 노력하면 말이에요.

김도형기자 do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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