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수입쌀 국산으로 판 18곳 적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23일 03시 00분


중국산이나 미국산 수입쌀을 국산으로 속여 팔거나 섞어 판 업체와 식당 등 18곳이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수입쌀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해 대형 유통업체 3곳과 식당 15곳을 적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용인시 A 업체는 지난달 10, 20kg들이 중국산 쌀 82t(1억1480만 원 상당)을 3배 정도 비싼 국내산인 것처럼 속여 전남 영암지역의 한 유통업체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광주의 B 업체는 이달 초 중국산 쌀 241t(2억2500만 원 상당)을 영암지역 한 농산업체에 판매했다. 전남지원은 보관 중이던 중국쌀 195t을 압수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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