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준의 전문대학(WCC)’으로 선정된 경남 진주시 연암공대(총장 박문화)가 기업 주문형 인력 양성을 위해 LG 계열사와 협약을 체결한다. 연암공대 박 총장과 LG CNS 김대훈 사장, 대학 간부 및 LG CNS 협력사 관계자 등은 23일 오후 4시 대학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한다.
LG CNS는 컨설팅, 시스템 통합과 유지보수 등 국내외에서 정보기술(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암공대는 LG CNS 및 협력업체가 요구하는 기술과 지식을 교과과정에 반영해 기업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인재를 기른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협력회사 입사가 결정된다. 대학과 기업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해 학비 부담을 덜어준다. 올해는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인 소프트웨어과 학생과 전기컴퓨터공학과 학생 등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내년부터는 IT융합학부 소프트웨어과 1학년 신입생 15명을 따로 모집할 계획이다.
LG그룹이 설립해 지원하는 연암공대는 LG화학 30명, LG디스플레이 50명, LG전자 생산기술원 20명 등 기업과 주문식 교육협약을 체결해 학생들에게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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