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주민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부여군 ‘동네 자치’ 시범 시행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28일 03시 00분


충남 부여군은 지역 실정에 맞고 지역에 실질적 이익이 돌아가도록 지역 주민들이 읍면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우는 ‘동네 자치’를 제도화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주민의 읍면 중장기 발전계획은 1∼3개 읍면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제소득, 문화관광, 교육복지 등 3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부여군은 16개 읍면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자원, 주요 생산품, 경제자원 등 기초 조사를 진행해 사업의 효과 및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기로 했다.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읍면은 읍면지역발전위원회를 구성해 1년간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자체 회의와 간담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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