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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A]단독/‘이상득 의원 로비의혹’ 프라임 그룹 회장 극비조사
채널A
업데이트
2012-03-01 08:35
2012년 3월 1일 08시 35분
입력
2012-02-29 22:03
2012년 2월 29일 2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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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검찰이
프라임 그룹 백종헌 회장을
극비리에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상득 의원에 대한
프라임 저축 은행의 로비 의혹을
추궁하기 위해섭니다.
이종식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채널A 영상]
단독/‘이상득 의원 로비의혹’ 프라임저축銀 회장 극비조사
[리포트]
프라임저축은행은 2007년 11월 대선을 앞두고
당시 이명박 후보 측의 요청으로
60억 원을 대선자금 용도로 대출해줬습니다.
당시 일부 저축은행이 보증없이
돈을 빌려준 것과 달리
프라임은 후보자의 형인 이상득 의원에게
보증을 서라고 요구했습니다.
당시 선거대책위 관계자는
이 의원이 마지못해 보증서를 쓰면서
“뭐 이렇게 서명할 곳이 많냐"며
불쾌해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
곧바로 대출금은 상환됐습니다.
프라임저축은행은 이 의원 측과 관계를 개선하려 했는데,
설상가상으로 지난해 퇴출 대상에 오르면서
이 의원 측에 억대의 금품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 이종식 기자]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이
이러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두달 전인 지난해 말 백종헌 프라임그룹 회장을
극비리에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 회장은
“이 의원과 만난 적이 없고
그룹 차원에서 로비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진술했습니다.
백 회장에게서 혐의점을 찾지 못한 합동수사단은
김선교 프라임 저축은행장과 임원들을 상대로
로비 의혹을 집중 추궁했고
이들 중 일부가 로비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동수사단은 로비 단서를 확보한 만큼
이 의원을 조만간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검 관계자는
“이미 수사가 많이 진척됐기 때문에
총선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은 조사를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이종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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