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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혼들이 뽑은 ‘최고의 주례사’는 무엇?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05 16:46
2012년 3월 5일 16시 46분
입력
2012-03-05 16:46
2012년 3월 5일 16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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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주례사는 5분 이내?
미혼들은 5분의 이내의 장황하지 않는 요점 위주 주례사를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적이거나 어디 결혼식장에서 들을 수 있는 뻔한 내용은 싫어했다.
5일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연애결혼 정보업체 커플예감 필링유와 함께 미혼 556명(남녀 각 278명)을 대상으로 '최적의 주례사 요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녀 모두 '5분 이내'(남 41.4%, 여 30.6%)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10분'(남 19.2%, 여 24.5%)과 '7분'(남 15.8%, 여 18.3%), 15분'(남 9.6%, 여 12.2%), '20분'(남 7.4%, 여 8.5%) 등이 차지했다.
반면 '결혼식 주례사 내용 중 꼭 피해야 할 사항'으로는 '장황한 설교'(남 47.5%, 여 37.4%)가 가장 많이 나왔다.
이어 '피부에 와 닿지 않는 일상적 이야기', '지킬 수 없는 허황한 이야기', '결혼식의 희화', '어설픈 농담, 이벤트'(8.3%) 등이 이어졌다.
'결혼식 주례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는 남성의 경우 '평소 존경하는 사람'(57.9%)과 '은사'(29.1%)를, 여성은 '인생 멘토'(52.5%)와 '평소 존경하는 사람'(40.7%)을 나란히 1, 2위로 택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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