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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A/A특공대]조폭이 렌터카 담보 사기
채널A
업데이트
2012-03-05 23:40
2012년 3월 5일 23시 40분
입력
2012-03-05 22:11
2012년 3월 5일 22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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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차까지 잡혀가며 경마를 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을 노리는 중고차 거래꾼들...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최근엔
애꿎은 렌터카 사장들이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조직 폭력배들까지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A 특공대,
박성원 기자가 고발하겠습니다.
▶
[채널A 영상]
차 팔아 경마…애꿎은 렌터카 사장들 피해본다
[리포트]
주말이면 발 디딜 틈 없는 경마장.
‘대박’을 꿈꾸는 경마객들로 인산인해입니다.
레이스 막바지, 관람석이 후끈 달아오릅니다.
“헤이! 잡아야 돼! (앞으로) 더 나와!”
오늘도 허탈한 표정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마약보다 더 무서운 게 이거야. 죽을 때까지 하는 사람들이야.”
밑천이 떨어져도 쉽게 끊을 수 없기 때문에,
경마장 앞에선 차를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이른바 '차꽁지'가 판을 칩니다.
아예 차를 매입해버리는 업체도 있습니다.
-------------------------
경마장 근처 외딴 공터.
담보로 잡혔거나 매입된 차량들이 먼지를 뒤집어쓴 채 서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 창고에 보관된 고급 승용차 두대,
지난 1월, 30대 남성이 차를 팔겠다며 중고차 매매업체로 몰고온 것들입니다.
그런데, 정작 차 주인은 경기도 일대 렌터카업체 사장들이었습니다.
차를 넘긴 남성은 안양 지역 조직폭력배인 타이거파 행동대원 이모씨.
이씨는 같은 조직원 백모씨와 안양과 안산의 렌터카업체에서 그렌져와 제네시스를 빌렸습니다.
다른 차량의 번호판을 훔쳐 달아 렌터카라는 걸 숨긴 뒤,
차적 조회가 어려운 주말을 틈 타, 두 차례에 걸쳐 계약금 천 9백만 원을 챙겨 달아났습니다.
"인감과 도장을 갖고 왔으면 매매를 즉시 했겠지. (인감이 없어서) 일주일 유예가 있었고…."
이들은 자동차 등록증까지 위조했는데, 소유자와 등록번호는 물론 관할 지자체장의 직인까지 감쪽같이 만들어냈습니다.
렌터카업체는 GPS로 차량 위치를 확인했지만, 이미 늦은 뒤였습니다.
"한 달 가까이 일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속이 타죠."
이씨와 백씨는 지난 해 같은 수법으로 차를 훔쳐 강원랜드 카지노 주변 전당포에서 돈을 챙기기도 했습니다.
경마장에 만연한 한탕주의와 사행심리를 이용한 중고차 거래.
그 틈새를 뚫고 렌터카를 노린 신종 차량 범죄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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