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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부 스트레스 풀려고…” 고교생들 고급차만 15대 긁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08 12:01
2012년 3월 8일 12시 01분
입력
2012-03-08 09:41
2012년 3월 8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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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경찰서는 아파트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훼손한 혐의(재물손괴)로 지역 모 고교 3학년 박모(18) 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 군 등은 지난달 29일 오후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에 주차돼 있던 정모(28) 씨의 에쿠스 승용차 보닛과 트렁크 등을 칼로 긁는 등 이틀에 걸쳐 고급차량만 골라 15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경찰에서 "고3이 된 뒤 생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이들이 훼손한 차량의 수리비는 1700만원이 넘는다고 경찰은 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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