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신공항 건설 조속히 추진해야”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20일 03시 00분


범도민추진협 결의문 채택

제주지역 각계 대표 60여 명으로 구성된 제주신공항건설범도민추진협의회(공동대표 현승탁 부만근 김영진 강태선)가 19일 신공항 조기 건설 추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협의회는 결의문에서 “2020년 이후의 교통수요를 대비하고, 24시간 공항운영 체계 구축 등 세계 유수의 공항과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제주 신공항(기존 공항 대폭 확장 포함) 건설사업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각 정당을 방문해 결의문을 전달하고 신공항 건설의 당위성을 알릴 예정이다. 5월에는 도민 대표, 항공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6월에는 범도민결의대회를 열어 정부에 신공항 조기 건설을 촉구할 계획이다.

현승탁 공동대표는 “제주에서 항공교통은 지역경제의 핵심 인프라인 필수 교통수단”이라며 “국가경쟁력 강화와 5000만 국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신공항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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