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대부도를 그린테마 체험관광지로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대부도와 접한 시화호 남측 간석지(대송단지)에 98만 m²(약 29만 평) 규모의 갈대숲 및 꽃밭을 개장한다. 이는 서울 여의도공원(22만9000m²·약 6만9000평)의 4배가 넘는 면적이다. 이곳에는 함초 나문재 등 염분에 강한 식물의 군락지를 조성하고 계절별로 튤립 유채꽃 해바라기 해당화 등 다양한 테마별 꽃밭을 선보인다.
5월에는 유리공예를 주제로 한 유리섬박물관이 문을 연다. 7월에는 대부도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74km 구간의 해솔길 전체가 개통되고 내년에는 바다향기수목원도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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