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과 제주도는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 해군기지) 건설과 관련해 최대 쟁점인 ‘15만 t 크루즈선 2척 동시 접안’을 검증한다는 데 합의했다. 제주도는 23일 총리실과 협의를 거쳐 15만 t 크루즈선 입출항 관련 2차 선박조종 시뮬레이션 결과에 대해 검증 절차를 밟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검증작업에 총리실에서는 2차 시뮬레이션 용역을 수행한 한국해양대 연구원, 자문위원, 국방부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제주도 측에서는 전문가 5명, 제주도의회 의원 2명 등을 추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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