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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주가조작 사건’ 개그맨 신동엽씨 참고인 조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26 20:23
2012년 3월 26일 20시 23분
입력
2012-03-26 18:26
2012년 3월 26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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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김영종 부장검사)는 정훈탁 IHQ(전 싸이더스HQ) 대표와 권승식 전 스톰이앤에프 대표의 기획사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 개그맨 신동엽(41) 씨를 지난 23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3월 정 대표와 권 대표를 주가조작 과정에서 각각 2억여원과 6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정 대표는 지난 2009년 권 대표 등과 함께 코스닥 상장사인 스톰이앤에프 주식을 당시 IHQ 소속이었던 배우 전지현씨 명의의 차명계좌로 사들인 뒤 같은해 7~8월 이 회사를 인수합병하겠다고 공시했다.
이후 주가가 급등했으나 실제 인수합병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투자자들은 손해를 봤다.
신 씨는 지난해 4월 이 사건이 불거지자 "내 명의 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제공하고 돌려받지 못했다"며 주가 조작 가담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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