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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조작’ 김성현 징역 10월-박현준 6월 구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29 17:28
2012년 3월 29일 17시 28분
입력
2012-03-29 14:03
2012년 3월 29일 14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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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를 조작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전 LG트윈스 김성현(23) 투수에게 검찰이 징역 10월에 추징금 700만원을 구형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전 LG트윈스 박현준(26) 투수는 징역 6월에 추징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28일 대구지법 형사3단독(양지정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프로선수들이 스포츠 정신을 망각하고 경기를 조작한 사실은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프로배구 승부조작의 선수 브로커 역할을 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구속기소된 전 한국전력 리베로 염순호(29) 씨는 징역 3년·추징금 6155만원, 세터 김모(31) 씨와 주공격수 정모(32) 씨는 각각 징역 2년에 추징금 3600만원, 28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브로커 진모(30), 문모(28) 씨에게 각각 징역 1년6월을 구형하고 이모(33)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선고공판은 내달 18일 오전 9시30분 대구지법 5호법정에서 열린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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