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떠나자! 타타타 여행… 기차로 남도-제주 2박 3일

부산역 출발 상품 연중 운영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부산역은 매주 월, 화, 토, 일요일 출발하는 ‘타타타 남도·제주 2박 3일’ 기차여행 상품을 연중 운영한다. 타타타는 ‘차 타, 배 타, 비행기 타’를 의미한다.

이번 기차여행은 다양한 여행편(기차, 배, 항공)을 통해 여행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여행객은 오전 6시 40분 부산진구 부전역을 출발해 경전선을 타고 전남 순천역으로 이동한 뒤 곡성 기차마을에서 레일바이크, 딸기 따기를 체험하고 하루를 묵는다.

둘째 날 오전에는 완도항으로 이동해 배를 타고 제주도로 가 이틀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구경한다. 제주도에서는 에코랜드 숲속 기차여행, 승마 체험, 우도 잠수함 체험도 한다. 광이오름, 사려니숲길, 곶자왈 맨발 걷기, 섭지코지 등 건강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도 포함돼 있다. 제주 관광을 모두 마치면 제주공항에서 에어부산 비행기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돌아온다. 051-440-2513, 466-8122.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