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대전을 연결하는 도로 확장사업이 착수 3년 7개월 만인 지난달 31일 완공됐다. 세종시와 최대 배후도시인 대전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된 이 도로는 총연장 8.8km로 2264억 원이 들어갔다. 전 구간에 신교통시스템이 도입됐다. 도로 중앙부 2개 차로는 간선급행버스(BRT) 전용주행로로 활용된다. 간선급행버스는 시범 운영을 거쳐 2013년 이후 도입된다. 이 도로는 일단 버스전용차로로 운영되다가 향후 간선급행 버스전용차로로 전환된다. 도로중앙에는 국내 처음으로 폭 3.9m의 자전거전용도로가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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