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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m크기 전설의 거인, ‘알고보니 대형 사기극’
Array
업데이트
2012-04-02 17:25
2012년 4월 2일 17시 25분
입력
2012-04-02 17:20
2012년 4월 2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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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크기 전설의 거인 화제. 사진 출처=온라인커뮤니티
‘3m 크기 전설의 거인’이 새삼 화제다.
지난 1일 만우절을 맞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사기극으로 꼽히는 ‘3m 크기 전설의 거인’에 관한 사진이 올라왔다.
‘3m 크기 전설의 거인’은 지난 1860년대 미국의 담배 제조업자 조지 헐이 계획한 대형 사기극. 헐은 석조상에 유황을 부은 뒤 망치로 흠집을 내 오래된 것으로 보이게 한 뒤 뉴욕 카디프의 한 농장에 이를 묻었다.
석조상을 묻은 1년 후 조지 헐은 우연히 이를 발굴한 것처럼 사기극을 펼쳤다. 거인 조각상에 대한 진실 논란이 있었지만 기독교인들은 이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고 조지 헐은 큰 돈을 벌게 됐다.
조지 헐이 큰 돈을 벌자 이를 흉내내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며 두 개의 거인이 뉴욕에 동시에 전시되면서 사기극이 탄로 나게 됐다.
‘3m 크기 전설의 거인’을 접한 누리꾼들은 “3m 크기 전설의 거인 이야기 진짜 웃기네”, “사람들은 머리가 참 좋아”, “석조상인 것 정말 몰랐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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