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참다랑어 양식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 추자수협 등이 참여하는 가칭 ‘제주 참다랑어 양식산업화 연구회’를 구성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연구회는 참다랑어 연구 자료와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점을 진단하는 등 두뇌집단 역할을 맡게 된다.
해양수산연구원은 미래양식연구센터와 함께 지중해 연안인 몰타산 수정란을 이용한 인공종묘 생산기술을 개발한다. 이 연구회는 참다랑어 육상 양식의 경제적 타당성과 적정 사육 규모 등을 분석한다.
추자도 연안에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 제주형 참다랑어 양식용 내파성 해상가두리를 설치해 적합성 여부를 가리는 실증 연구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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