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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A]단독/백석대 ‘교비 횡령’ 연루 건설사 압수수색
채널A
업데이트
2012-04-08 21:46
2012년 4월 8일 21시 46분
입력
2012-04-08 19:11
2012년 4월 8일 1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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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공무원에게 금품 로비를 한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백석예술대가
수십억 원의 교비를 빼돌린 혐의가 포착됐습니다.
검찰이 이와 관련된 중견 건설사를
전격적으로 압수 수색했습니다.
이종식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채널A 영상]
“백석대, 건축비 과다계상 수십억 빼돌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6일
경기도 용인시의 백석대 부설 연구소를 지은
S건설의 회장실과 재무회계팀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인터뷰 : S건설 건물관리인]
(검찰 사람들이 와서 차에 뭘 실어 갔죠?)"봉고차 같은게 와서
다섯명 정도가 내리는 거 봤어.
그 때가 오후 시간인 것 같은데 두세시쯤"
검찰은 백석대 측이
학교 연구소 등을 짓는 과정에서
건축비를 과다 계상하는 방식으로
수십 억 원을 빼돌린 정황을 잡았습니다.
백석대 설립자인 장종현 전 총장은
학교 공사비를 개인 돈으로
지급한 것처럼 꾸며
28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2009년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검찰은 교비 횡령의 공모자를 찾기 위해
S건설 외에도 관련 회사 여러 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백석대는 2008년 초
전문대 학력 기관으로 인정받기 위해
공무원들에게 금품 로비를 벌인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이종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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