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산 전망대에서 본 울산 울산 산책길인 ‘어울길’ 1구간인 동구 미포구장 뒤 화정산 전망대에서 본 울산 전경.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울산 ‘어울길’ 75km 구간이 확정됐다. 어울길은 울산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5개 구군을 하나로 어우러지게 하는 길이라는 의미.
울산시는 최근 어울길 조성사업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열고 어울길을 7개 구간으로 나눠 10월까지 조성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어울길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2년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에 선정된 것이다. 이미 조성된 등산로를 연결하고 중간에 만남의 광장, 친수공간, 편의시설과 안전시설 등을 갖춘다. 울산시 관계자는 “구군에 조성된 산책로를 연결해 명품 녹색길로 정비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어울길을 걸으면서 지역 역사와 문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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