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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스포츠토토’ 본사 압수수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4-19 15:27
2012년 4월 19일 15시 27분
입력
2012-04-19 15:27
2012년 4월 19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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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9일 오리온그룹 계열의 스포츠토토(주)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고 머니투데이 인터넷판이 단독보도했다.
이 매체는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심재돈)가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 논현동 스포츠토토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스포츠토토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투표권 사업자이다.
검찰은 스포츠토토가 2007~2008년 골프장사업 진출을 위해 포천에 골프장 부지를 매입하고 골프장사업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로비 등 의혹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스포츠토토의 골프장 사업 진출 작업은 오리온그룹 전략담당 조 모 사장이 맡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골프장 부지 매입과 사업장 허가 취득 작업을 지휘하는 과정에서 로비 등 의혹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수색작업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이동형 저장장치(USB),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으며 압수물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관련자 소환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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