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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벗으라고 진짜…” 기획사 대표 한다는 말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4-19 17:55
2012년 4월 19일 17시 55분
입력
2012-04-19 15:30
2012년 4월 19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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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는 연예인 지망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모 연예기획사 대표 A(3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5시께 오디션을 보러 회사로 온 B양(22)을 밀폐된 녹음실부스에서 "원래 오디션은 이렇게 한다"며 옷을 모두 벗게 한 뒤 가슴 등을 만지고 키스한 혐의(강제 추행)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혐의는 인정하지만 옷을 벗으라고 하니 (B양이) 스스로 벗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기획사 관계자는 "B양과 대표의 주장이 달라서 좀 더 조사해 봐야 정확한 사실을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채널A 영상]
“남자 연습생에게 여자 연예인 성폭행하도록 강요”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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