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월, 스파 명소로… 동강시스타 힐링스파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26일 03시 00분


강원 영월군 동강시스타에 대규모 스파시설이 25일 문을 열었다. 동강시스타는 200억 원을 들여 2010년 4월 공사를 시작해 2년 만에 총면적 6784m²(약 2052평) 규모의 힐링스파를 완공했다. 이 스파는 동굴스파, 실내스파, 계곡스파로 구성됐으며 계곡에 설치된 계곡스파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해 다음 달 말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동굴스파는 천연 광물과 빛을 이용한 자연 세러피 시설로 심신 이완, 피로 해소, 혈액 순환, 피부 노화 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 실내스파는 크리스털풀과 대중 스타풀 등 독립된 6개의 소형 풀로 이뤄졌다.

동강시스타는 기존 300객실의 콘도와 9홀 대중골프장에 이어 힐링스파 개장으로 사계절 종합 휴양리조트의 면모를 갖췄다. 동강시스타는 힐링스파 개장 기념으로 이달까지 실내스파는 1만 원, 사우나 동굴스파는 각각 50% 할인한다. 가정의 달인 5월에도 실내스파는 1만5000원, 사우나 동굴스파는 40% 할인한다.

원래 가격은 3개 스파 모두 이용 시 성인 기준 6만8000원이며 실내와 계곡스파만 이용하면 종일권 3만8000원이다. 영월 주민은 30%, 폐광지 인근 지역 주민은 20%를 상시 할인받는다. 동강시스타는 폐광지역 대체 산업의 하나로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도, 강원랜드, 영월군 등이 공동 투자해 설립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강원#영월#스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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