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色으로 알아보는 우리 몸 건강점수

광주 북구 건강박람회

광주 북구는 26일 구청 광장과 대회의실에서 송광운 구청장과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건강체험박람회를 개최했다. 광주 북구 제공

광주 북구는 26일부터 28일까지 구청 3층 회의실 등에서 ‘컬러와 건강’을 주제로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건강체험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에는 광주여대, 동강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 북구의사회, 한의사회 등 28개 협력기관 및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건강체험박람회에는 컬러와 건강을 주제로 오색건강관과 생활관, 체험·전시관이 운영된다. 주제관은 5개의 컬러를 중점으로 질병을 사전 진단하고 예방하는 등 건강 습관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영양체험관은 평상시 먹는 음식들의 성분을 분석해 문제점을 깨닫도록 하고 올바른 식단으로 바꿔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토피 피부염 연고 만들기, 보행 분석을 통해 낙상을 예방하는 낙상예방관, 피부미용관 등 건강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구청 광장에서는 다양한 건강체험 및 홍보를 위한 14개의 건강부스를 운영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군악대 연주, 금연 포스터 그리기와 글짓기 등이 열린다. 송광운 구청장은 “가족이 함께 행사장을 방문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체험하고 올바른 정보도 얻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