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대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다소 늘어나고 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1분기(1∼3월) 관광객은 일본의 경우 7996명으로 지난해 6958명보다 1038명 증가했다. 특히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은 1만7859명이 방문해 지난해 5217명보다 1만2642명 많았다. 동남아 관광객은 2535명으로 지난해 2436명과 별 차이가 없었다.
대구시는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현지 홍보사무소를 중심으로 여행사와 항공사 등을 연결한 마케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단을 중심으로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대구의 인지도 등 관광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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