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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 6급 공무원 1명 모집에 변호사 등 ‘우르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4-27 09:53
2012년 4월 27일 09시 53분
입력
2012-04-27 09:53
2012년 4월 27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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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급 상당의 공무원 채용시험에 사법연수원 졸업생과 로스쿨 출신 변호사시험 합격생들이 대거 몰렸다고 경향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행정심판 업무를 담당하는 전임계약직 나급(공무원 6급 상당) 1명을 모집했다. 이 채용공고에 사법연수원 졸업생 2명과 변호사시험 합격생 19명, 법학박사 2명 등 모두 26명이 지원했다.
연봉 4000여만원에 사실상 비정규직인 6급 상당 계약직 공무원시험에 변호사들이 몰려 2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
채용자격 요건은 변호사 자격이 있거나 직무와 관련된 박사학위 취득자, 석사학위 취득 후 2년 이상 해당분야 경력자 등이다. 이처럼 경쟁률이 치솟은 것은 올해 취업을 하지 못한 로스쿨 졸업생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
최종 합격자의 연봉 등 근로조건은 일반 계약직 공무원과 똑같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최장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근무 시간은 주 40시간이며, 연봉은 합격자의 능력·자격·경력에 따라 최고 5934만원에서 최저 3954만원까지 받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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