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한수원 본사 간부도 납품비리 연루 정황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1일 03시 00분


원전 납품비리를 수사 중인 울산지검 특수부(부장 김관정)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고위 간부에게도 로비자금이 흘러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조만간 한수원 본사의 처장급(1급) 간부 2명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구속된 한수원 직원 6명은 모두 지방 원전에 근무하는 과장(4급)∼팀장(2급)으로, 한수원 본사와 1급 간부가 수사 대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에 따르면 로비자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서울 소재 보랭제 납품업체인 S사 고문 윤모 씨(56)가 한수원 본사의 상당수 고위 간부와 친분이 두터웠던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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