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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내 민간항공기 200여대 전파 교란 받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5-03 05:16
2012년 5월 3일 05시 16분
입력
2012-05-02 10:10
2012년 5월 2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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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민간항공기에 대한 대규모 전파 교란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YTN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8일 아침 6시14분을 시작으로 어제 오후까지 국내 항공기 226대에 대한 전파 교란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한 항공사도 지난달 28일 아침 7시 21분부터 오전 9시 4분까지와 오전 9시 23분에 GPS, 즉 위성위치정보 시스템에 대한 전파 교란이 있었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항공사는 항공기 운항 시 관성항법장치를 주로 사용하고 GPS 시스템은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만큼 항공기 운항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키 리졸브 훈련 중에도 일부 민항기에 대한 GPS 전파 교란이 있었다.
국토부는 지난 29일 모든 항공사들이 볼 수 있도록 항공고시보에 자세한 내용을 올렸으며, 북한 소행 가능성 등을 놓고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총괄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채널A 영상]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고별 비행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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