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112 신고 대응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경찰청 112신고센터장에 종전 계급보다 한 단계 높은 총경급 간부를 임용했다. 경찰은 또 ‘룸살롱 황제’ 뇌물 사건으로 땅에 떨어진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부정부패 척결 방안을 마련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했다.
김기용 신임 경찰청장은 4일 그동안 경정급 간부가 맡아온 서울경찰청 112신고센터장에 진정무 총경을 임명했다. 경찰은 또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만든 직할 TF팀인 ‘기본권원칙구현추진단(기원단)’을 해체하고 경찰쇄신추진단(쇄신단)을 신설했다. 경찰청 생활질서과장 임호선 총경과 경무과 김창룡 총경을 쇄신단에 배치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