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의 복합관광시설인 ‘다누리센터’ 안에 조성된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아쿠아리움)이 25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10∼18일 시범 운영된다.
단양군은 시범 운영을 통해 관람객과 공무원들의 의견을 들어 부족한 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옛 시외버스터미널 용지에 문을 여는 다누리센터의 핵심시설인 이 생태관은 지하 1, 2층에 4150m²(약 1258평) 규모로 지어졌다. 크고 작은 수조 81개에 831t의 물이 담기고 쏘가리를 비롯한 토종물고기와 아마존 및 메콩 강에 서식하는 물고기 등 130종 1만5000여 마리의 다양한 물고기가 전시됐다. 관람요금은 어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이며 단체는 2000원씩 할인된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인 다누리센터는 다누리생태관을 비롯해 낚시전시관 및 기념품점(6월 개관), 관광홍보관(이달 개관), 낚시전시관(〃), 다누리도서관(1일 개관), 공용버스터미널(2일부터 운영), 농특산물직판장(7월 개관)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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