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 씨(36·사진)가 8일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8일 고 씨의 성폭행 혐의와 관련된 첩보를 입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증거를 수집해 사전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 씨는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계기로 알게 된 연예인 지망생 미성년자 A 양(18)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 씨는 현재 TV조선 ‘토크쇼 노코멘트’, Mnet ‘음악의 신’, 스토리온 ‘김원희의 맞수다’ 등에 출연하고 있다. 고 씨는 이 사건과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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