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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희롱 할아버지, 정장까지 차려입고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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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9 16:57
2012년 5월 9일 16시 57분
입력
2012-05-09 16:15
2012년 5월 9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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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한 여대생이 “지하철에서 할아버지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게다가 범인이라는 할아버지의 사진을 함께 공개해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8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오늘 지하철에서 할아버지한테 XX빵이라는 단어로 성희롱 당했어요. 사진 있어요. 범인 찾아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과 함께 범인이라는 할아버지의 사진이 모자이크 없이 올라왔다.
자신을 대학교 4학년 여학생이라고 소개한 네티즌은 지하철에서 성희롱을 당한 상황과 경위를 자세히 설명했고 자신의 메일주소까지 공개하며 제보를 부탁했다.
글에 따르면 이 여학생은 지난 7일 1시경 신림에 가기 위해 2호선 사당역에서 전철을 탔으며 타자마자 어떤 할아버지가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
내용은 “XX빵 하기 딱 좋아, XX빵 감이야. 너 XX빵이 뭔지 알지?”등 성적 수치심을 주는 내용이었고 여학생은 어쩔줄몰라 당황해 하다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그 할아버지를 찍으려했다.
그러자 그 할아버지가 “어, 사진 찍어? 찍어~ 너는 XX빵. 나는 또라이. 나도 너 바지 벗겨서 사진 찍어도 되니?”라고 말하며 모욕감을 줬다고 한다.
이후 여학생은 신림역에 내려 경찰에 접수하려 했지만 사진만 가지고는 잡기 힘들다는 답을 듣고 돌아와 억울함에 사진과 글을 인터넷에 올린 것이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저런 나잇값 못하는 인간들은 꼭 잡아서 처벌을 해야 한다”, “글만 읽었는데도 화가 솟구친다”, “손녀뻘일 텐데 저게 대체 뭐하는 짓이냐” 등의 댓글로 분노를 표출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한쪽의 이야기만 듣고는 정확한 정황을 알 수 없다”며 “이렇게 얼굴까지 공개된 상황에서 글이 혹시 거짓으로 밝혀지면 사진 속 사람의 인권은 어떻게 책임지나” 라고 의견을 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트위터 @joona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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