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계한상대회를 비롯한 굵직한 국제행사를 잇달아 유치한 광주시가 범시민 기구를 통해 손님맞이에 나선다. 광주시는 하반기(7∼12월)에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범시민 기구를 조직할 계획이다. 범시민 기구는 숙박 교통 음식 자원봉사 등 6개 분야로 나눠 결성하고 각종 캠페인을 직접 주관할 사무처도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의 볼거리와 이야기를 찾는 작업을 적극적으로 하는 등 관광코스를 개발해 방문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올해 광주에서는 제1회 세계비엔날레 창립총회와 세계로봇올림피아드가 열리고 내년에는 세계한상대회, 국제청년회의소(JCI) 아태지역총회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국제자문회의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2014년에는 세계수소에너지대회, 국제관개배수위원회 총회, 2015년에는 대학생들의 체육축전인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린다. 2015년 세계 디자이너 4000여 명이 참석하는 국제디자인연맹총회와 2019년 제18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도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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