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이지서베이와 함께 20~30대 대학생과 직장인 총 400명에게 '스승의 날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62.8%는 '아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 찾아 뵐 예정'(22.3%)이거나 △'전화만 드릴 예정'(15.0%) 등 챙기겠다는 이들은 37.3%에 머물렀다.
스승의 날을 챙기는 이들은 대학생이 직장인보다 많았다. 스승의 날 '직접 찾아 뵐 예정'이라는 답변이 △대학생(27.5%)에게서 △직장인(17.0%)보다 10.5%p 높게 나왔다.
특히 스승의 날 스승을 '직접 찾아 뵐 예정'이라고 답한 89명은 스승을 위해 평균 5만 5000원의 지출을 예상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많은 이들이 스승의 날을 챙기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스승의 날을 챙기지 않는다고 답한 251명은 가장 큰 이유로 △'아직 자신 있게 찾아 뵐 준비가 되지 않아서'(25.5%)를 들었다.
이어 △'바빠서'(18.7%) 부득이하게 챙길 수 없다거나 스승이 △'기억하지 못하실까봐'(15.9%) 혹은 △'기억에 남는 스승이 없어서'(15.9%) 챙기지 않는다는 이들도 있었고, 그밖에 △'연락처를 몰라서'(12.7%) △'거리가 멀어서'(9.2%) △기타(2.0%) 등의 이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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