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쏟아지는 새 아파트… 줄잇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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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11일 03시 00분


전세금 걱정 좀 줄려나…

다음 달 입주 예정인 5000채 규모의 부산 북구 화명동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단지 전경. 롯데건설 제공
다음 달 입주 예정인 5000채 규모의 부산 북구 화명동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단지 전경. 롯데건설 제공
전세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부산에 다음 달 말까지 입주하는 신규 아파트가 쏟아지면서 세입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파트 분양도 줄을 잇는다. 국민은행 3월 말 조사 기준으로 지난 2년간 지역별 아파트 전세금 상승률은 부산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8.05%였다.

부산에는 2분기에만 입주물량 7407채가 쏟아진다. 눈길을 끄는 단지는 5000여 채인 북구 화명동 롯데캐슬 카이저와 금정구 장전동 1600채 규모 벽산 블루밍 장전디자인시티다. 다음 달 입주 예정이다.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는 48개 동 총 5239채에 이르는 미니신도시급. 단지 안에는 명덕초교와 화명중이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도시철도 2호선 수정역과 붙어있고, 남해고속도로 진출입도 쉽다.

벽산 블루밍 장전디자인시티는 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과 걸어서 10분 거리. 주변에 금정초, 장전중, 동래고, 동래여고, 사직고 등이 있다.

입주가 끝난 남구 용호동 오륙도 SK뷰 잔여물량도 주목할 만하다. 이 아파트는 탁월한 전망과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강점이다. 회사 보유분 200채를 특별 판매하고 있다. m²당 가격은 부산지역 분양가보다 싼 700만∼800만 원 선이다. 계약과 동시에 입주할 수 있다.

부산진구 범천동 범일역 풍림아이원과 북구 화명동 도시형생활주택인 레지던스 라움은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다음 달 연제구 연산동에 부산 센텀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59∼84m²(약 18∼25평)로 560채다. 수영4호교 개통으로 센텀시티 접근성이 좋고 번영로, 좌수영로 등으로의 진출입도 쉽다.

동문건설은 북구 만덕동에 3160채 규모 백양산 동문굿모닝힐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만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29층에 전용면적 59∼113m²(약 18∼34평)로 올해 부산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부산도시공사는 남구 대연동 대연혁신도시 내 일반 분양분 970채를 다음 달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59∼163m²(약 18∼49평)다.

두산건설은 해운대구 우동 우동1구역 두산위브 581채 중 280채를 이달 분양한다. 기장군 정관신도시 이진건설 정관이진캐스빌, 남구 대연동 롯데건설 대연롯데캐슬, 해운대구 재송동 포스코건설 해운대더샵센텀누리 등은 최근 분양을 마쳤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전세금#부산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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