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지하철 절도범 잡고보니 30년 전 전설의 ‘그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5-16 21:03
2012년 5월 16일 21시 03분
입력
2012-05-16 14:46
2012년 5월 16일 14시 46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30년 전 단속 중인 경찰을 칼로 찌르고 도망간 전설의 소매치기가 지하철에서 또다시 스마트폰 절도를 일삼다 경찰에 붙잡혔다고 문화일보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절도 포함 전과 19범인 이 소매치기는 자신의 과거를 숨긴 채 서울의 한 고급 빌라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하철 승강장에서 스마트폰을 소매치기한 혐의(절도 등)로 노모(64)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노 씨는 지난 3월13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승강장에서 지하철에 탑승하려던 정모(여·25) 씨의 주머니에 몰래 손을 넣어 스마트폰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노 씨는 지난 1982년 5월6일 서울 명동지하상가에서 소매치기를 하다 경찰관에 적발되자 경찰관 2명을 칼로 찌르고 달아난 '영철파' 소속의 전설적인 소매치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15세 때부터 소매치기를 시작한 이후 틈만 나면 절도 행각을 벌여 온 노 씨는 이 사건으로 징역 4년에 보호감호 7년형을 받아 결국 전과 19범이 됐다.
하지만 노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전력을 숨긴 채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한 고급 다세대 빌라에서 경비원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한편 노 씨의 추가 범행을 밝혀내기 위해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위치한 노 씨의 집을 압수수색한 경찰은 집 안에서 타인 명의의 여권과 주민등록증, 신용카드 8매, 스마트폰과 유심(USIM)칩 4개 등과 함께 콜트45구경 모의권총 1점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노 씨가 은퇴한 이후에도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 취미 삼아 틈틈이 소매치기를 하고 다니다가 이번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채널A 영상]
느슨한 수갑에 도망…잡아오면 뭐하나
디지털뉴스팀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방통위 3인 이상돼야 의결’ 개정안 野주도 과방위 통과
[단독]전문의 작년 1729명 줄사직… 1년새 2배
韓여성고용률 61%, OECD 38개국중 31위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