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7월 19일부터 부산∼마카오 노선을 운항한다. 이로써 에어부산은 취항 5년 만에 국내 3개 노선, 국제 8개 노선 등 11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부산∼마카오 노선은 목 일요일 주2회 부산 출발 오후 10시, 마카오 출발 다음 날 오전 1시 50분 스케줄로 운영된다. 항공기는 195석 및 162석 규모를 번갈아 투입한다. 한국발 항공권 판매는 25일부터 시작했다. ‘아시아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마카오는 휴식 관광 음식 쇼핑 엔터테인먼트 등 여행지 매력이 풍부한 도시다. 또 중국 광둥(廣東) 성의 주하이(珠海)와 인접해 이 지역 관광객 유치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 부산∼홍콩 노선과 연계할 경우 ‘부산∼마카오∼홍콩∼부산’의 새로운 관광상품도 예상된다.
에어부산은 현재 부산∼김포·제주, 김포∼제주, 부산∼도쿄·오사카·후쿠오카·타이베이·세부·홍콩·칭다오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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