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좌천동 서민 밀집지역 공동주택 ‘무지개나무숲’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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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31일 03시 00분


부산 동구 좌천동 고지대 언덕 공동주택 외관이 무지개 색깔로 변신한다. 동구청 제공
부산 동구 좌천동 고지대 언덕 공동주택 외관이 무지개 색깔로 변신한다. 동구청 제공
서민 밀집지역인 부산 동구 좌천동 고지대 언덕 공동주택들이 ‘무지개나무숲’으로 변신한다. 부산 동구청은 “수정산 비탈에 위치한 노후아파트가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지적에 따라 경관사업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좌천, 문화, 금성아파트를 포함한 이 일대는 지난해 부산시 행복마을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현재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이 한창이다. 이 사업의 하나로 지형적 특성상 질서정연한 구조적 경관개선은 어렵지만 색채작업을 통해 밝고 활기찬 마을로 변모시키겠다는 것. 10가지 색으로 도색하는 무지개나무숲 디자인 사업은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색채도색은 이달 초 자성대교차로 고가도로 교각에 시범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부산#서민주택#무지개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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