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방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2012 서울 농부시장’을 다음 달 2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연다”고 30일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국의 ‘파머스 마켓’이나 영국의 ‘버러 마켓’을 서울에도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서울 농부시장은 농부들이 생산한 농산품을 직접 판매하도록 해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는 직거래 장터다. 박상영 서울시 생활경제과장은 “전국 30개 시군에서 생산된 340여 가지 농수특산품을 시중가격보다 10∼30% 싸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