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 강내면 학천리 청주역 인근에 2004년 10월 문을 연 한국잠사박물관 일원에서 2∼17일 ‘누에나라 오디축제’가 열린다. 사단법인 대한잠사회가 만든 국내 유일의 누에·곤충 테마파크 자연생태체험장 ‘누에나라 공화국’이 마련한 축제. 뽕밭에서 직접 누에를 만져보고 뽕나무 열매인 오디도 따 먹을 수 있다.
체험학습실 미래관 역사문화관 농경문화관 등을 갖춘 잠사박물관에서는 잠사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누에곤충생태관과 뽕밭에서는 뽕잎 따기, 누에 만지기, 누에 먹이주기 등을 체험할 기회가 제공된다. 또 오디와인, 오디막걸리, 오디과자 등 오디 제품과 황금누에실크, 뽕잎갈비, 뽕잎순대 등 누에 제품도 선보인다. 세계희귀파충류관에서는 도마뱀 이구아나 등 70여 종의 파충류가 전시된다.
어린이들이 저탄소생활화의 중요성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화석연료를 쓰지 않고 움직이는 친환경타기체험장도 마련했다. 1566-1465, 1296, www.nuenar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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