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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A]단독/음주車만 골라 일부러 사고 낸 보험사기단 검거
채널A
업데이트
2012-06-02 20:26
2012년 6월 2일 20시 26분
입력
2012-06-02 19:01
2012년 6월 2일 1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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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음주운전자만 골라서
일부로 사고를 낸
보험사기단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음주운전자들이
신고를 꺼린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김경목 기의 단독 보돕니다.
▶
[채널A 영상]
음주운전자 골라 일부러 사고 내고 협박
[리포트]
전직 택시기사 문 모씨 등 3명은
서울 홍익대 주변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는 사람을 골라
고의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차량 두 대를 미리 준비해
앞서가던 차량으로 사고를 낸 뒤
뒤쫓던 일당이 음주운전자를 겁주는
바람잡이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 1년 동안 이런식으로 30 차례 넘게
보험금과 합의금
1억여 원을 뜯어냈습니다..
전직 택시 기사 둘과 보험 설계사 한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홍대 주변에 음주운전자가 많다는사
실을 알고 이같은 짓을 저질렀습니다.
피해자들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것을 두려워 해
신고를 할 수 없다는 점도
이용했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자의 약점을 노린
협박 조직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문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한 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경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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