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교수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갑자기 남한이 북한이 되었다고 가정합시다. 그럼 남한 사람들 중에선 지금의 극우파들이 제일 먼저 주사파가 될 것. 그 이유는 프로그램 수정이 아주 간단하기 때문"이라며 "'박정희' 대신 '김일성'을 써넣으면 프로그램이 완벽하게 작동한다"고 말했다.
진 교수는 "주사파가 전향하여 대부분 극우파가 되는 건 그 때문"이라며 "주사파들은 어린 시절에 아마도 이 사회의 가장 순수하게 무식한 반공소년들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진 교수의 글에 한 누리꾼이 "진 교수가 주장하는 논리는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극우든 보수든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하는 이유는 응당 그럴 가치가 있는 훌륭한 업적이 있어서다"라면서 "보수분들이 세뇌 당할 거라는 건방진 생각은 좀 그만두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진 교수는 "북한 인민도 김일성을 존경하겠죠. 님들이 박정희 모시듯이...그리고 그 사람들은 님들이 박정희 존경하는게 남조선의 세뇌교육 탓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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