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 캠퍼스(구 충주캠퍼스)는 올해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학사개편을 실시해 2013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한다. 먼저 ‘창의적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6개 단과대중 의료생명대를 제외한 5개 단과대를 개편했다. △인문과학대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 △사회과학대는 국제비즈니스대 △자연과학대는 과학기술대 등으로 바뀌었다.
올해부터 4개 학과(다이나믹미디어학과, 영상디자인전공, 관세물류전공, 경찰학과)를 신설했다. 또 기존 10개 학과는 △경제학과와 경영학과를 경영경제학부로 △산림과학과와 원예학과는 녹색기술융합학과로 △응용생화학과와 응용화학과를 의생명화학과 등 5개 학과로 통합했다.
이 밖에도 5개 학과(패션디자인전공, 뷰티디자인전공, 산업디자인전공, 도자디자인전공, 금속디자인전공)는 이름을 바꿨다.
글로컬 캠퍼스는 2013학년도에 수시 및 정시모집으로 총 192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히 수시모집 인원을 지난해보다 271명 늘려 138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학사정관전형의 모집인원은 410명으로 지난해보다 139명이 늘었다.
수시전형 중 수시1차는 8월 23일∼9월 5일 원서를 받는다. 수시1차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시1차에서 실시되는 ‘학생부우선선발면접 전형’은 학생부와 면접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이 전형은 2011년 2월 이후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입학사정관전형인 KU자기추천I 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내용을 종합평가한 성적으로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관계없이 면접성적만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지난해까지 이 전형의 1단계 합격자는 학생부 교과 성적만으로 결정했었다. 이 밖에도 수시1차로 △글로컬인재 △국가(독립)유공자 △기회균등 △경기실적 및 체육특기자 △재외국민과 외국인 전형을 실시한다.
수시2차는 11월 12일∼16일 원서를 받는다. 수시2차에서는 입학사정관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시2차에서 실시되는 △학생부우수전형은 학생부성적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이 밖에도 수시2차에는 △디자인조형실기 △특수교육대상자전형과 입학사정관전형인 △KU자기추천II(선발 방법은 수시1차 Ⅰ전형과 동일) △농어촌학생전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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