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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지적장애 여성만 골라 8명 성폭행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6-06 09:59
2012년 6월 6일 09시 59분
입력
2012-06-05 16:01
2012년 6월 5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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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경찰서는 장애인 온라임 모임에서 지적장애 여성들을 유인해 성폭행하고 금품을 가로챈 혐의(성폭력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이모(42)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씨는 장애인들의 인터넷 모임에 가입해 지적장애 여성들의 연락처를 알아낸 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는 식으로 유혹, 모텔로 유인해 성폭행하는 방법으로 2010년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8명의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다.
이 씨는 또 성폭행한 지적장애 여성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설하고 요금을 내지 않아 피해 여성들이 요금을 납부하게 하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 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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