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민주 전순옥의원 사기혐의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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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8일 03시 00분


전태일 열사의 동생이자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1번인 전순옥 의원(사진)이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오인서)는 7일 ‘4·11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사용한 선거운동 물품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로 지난달 말 고모 씨 등 4명이 전 의원을 고소한 사건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 씨 등은 소장에서 “올해 2월 전 의원이 대표를 맡은 사회적 기업 ‘참 신나는 옷’이 선거운동에 사용할 점퍼 원단 1억4000만 원어치와 4900만 원 상당의 티셔츠, 3500만 원 상당의 모자 등 물품을 가져갔다”며 “민주당이 발주한 물량 전부를 구입해 3월 말까지 물품대금을 줄 수 있다고 했지만 아직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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