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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후피임약 처방 없이 구입 논쟁 “응급성 확보 vs 생명의 존엄성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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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2012-06-08 15:03
2012년 6월 8일 15시 03분
입력
2012-06-08 14:38
2012년 6월 8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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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보도 영상 캡처
‘사후피임약 처방 없이 구입’
의사의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사후피임약을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에 각계각층에서 뜨거운 찬반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 재분류 심의를 거쳐 “사후피임약을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의사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게 된다.
사후피임약은 성관계 뒤에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기 위해 먹는 약으로 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한 알만 먹으면 임신을 막아준다. 하지만 이로 인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
특히 약사들과 의사들의 대립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대한약사회 측은 “12시간 이내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데 밤새도록 기다려 처방받아 구입 하는 것보다 접근성을 높여서 일반 의약품으로 구입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반면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측은 “응급피임약은 고용량의 호르몬으로 약국에서 쉽게 구입 할 경우 오남용 되어 여성 생식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반대의견을 내놓고 있다.
‘사후피임약 처방 없이 구입’ 소식에 네티즌들도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응급성을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약국판매는 굉장히 환영할만 한 일”, “낙태와 미혼모가 줄어들 것이다” 등의 긍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반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네티즌들은 “사후피임약을 먹는 자체가 이미 낙태를 하는 것인데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생명의 존엄성을 크게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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