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저비스만에서 50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대부분의 다리가 잘렸음에도 길이 3미터가 넘는 거대 오징어 사체가 수면위로 떠올랐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죽은 채 발견된 3m 거대 오징어 주변에는 커다란 상어 한 마리도 있었다. 상어는 오징어를 한입 베어 물고는 유유히 사라진 것으로 전해진다.
데일리 텔레그래프 낚시담당 기고가인 맥글라샨은 3m 거대 오징어가 죽은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맥글라샨은 현지 언론에 “전설 속 배를 공격했다는 괴물 오징어는 실재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 인생에 이렇게 큰 오징어를 본 것은 처음”이라고 놀라워했다.
한편 3m 거대 오징어를 접한 누리꾼들은 “3m 거대 오징어 실제로 보니 충격이네요”, “사람 키를 능가하는 크기에 놀랐다”, “돌연변이인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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