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지난 2011년 9월 2일자 「강경선 “2억 단일화 대가 맞다”」란 제목의 기사에서 ‘강경선 한국방송대 교수가 검찰 조사에서 박명기 서울교대 교수(구속)에게 건네진 2억 원이 서울시교육감 후보 단일화의 대가임을 “시인”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강 교수에 대한 검찰 조서 등을 확인한 결과, ‘강 교수가 검찰 조사에서 2억 원이 후보 단일화의 대가임을 직접 시인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강 교수는 이후 공판과정에서도 대가성 여부를 다투고 있으며, 현재 상고심에 계속 중입니다. 다만, 2011년 9월 2일자 기사는 본보가 강 교수의 검찰 진술 등을 종합·평가하여 보도한 것이었기에 이를 알려 드립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