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대 패션기업인 부산의 ㈜세정은 9일 아름다운 가게 부산 명륜역점과 서울 안국점에서 ‘세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39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비영리 단체인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 2008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열어 올해까지 모은 성금은 2억1000만 원에 이른다.
이날 부산 명륜역점에서는 미스 부산 입상자 4명이 참가해 봉사 활동을 펼쳤다. 박순호 세정 회장은 “많은 시민의 성원과 참여로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세정그룹은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자원봉사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 실천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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